공지사항


  황정태(2012-05-14 15:39:14, Hit : 7551, Vote : 0
 신프로님 수고많으십니다. 채비질문입니다.

신프로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상채비에 대해 좀 여쭈려합니다.
저와 몇몇 조우들은 선상참돔, 부시리낚시를 좋아하해 주로 울산 강양리와 부산 사하구(신프로님 낚시점도 두 번 갔었습니다.)쪽에서 낚시를 갑니다.
헌데 울산에서 주로 사용하던 채비들이 사하구 쪽에서는 잘 적용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다대포는 60~80M의 깊은 수심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울산과는 큰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기존에 제 방식은 포제로나 쓰리제로 찌에 목줄에 봉돌의 무게를 가감하는 방식으로 낚시를 하거나 -B, -2B 잠수찌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 다대포 낚시를 하면서 뭔가 모르게 바다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월간바다낚시 2~3(?)월호에 신프로님과 일하는 도병태 가이드님의 채비를 보고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는 정확하게 기술하진 않았지만..... 도병태 가이드님은 포제로찌나 잠수찌 등이 아니라 (뭐라 정확히는 설명하지 못하겠지만) 원줄(또는 목줄?)에 봉돌(추?)을 가감할 수 있는 고무를 끼워두고 봉돌을 가감하는 방식으로 낚시를 하셨고 목줄에 가지바늘 채비로 “1타 3피”의 놀라운 장면을 보여주셨더군요.

직접적으로 질문을 드리면^^
1. 도가이드님의 원줄채비(무게추 가감 등)가 궁금하구요, 목줄에서 가지바늘을 달아내실 때 도래에서 달아내는 지 아니면 목줄에 직결하여 가지바늘을 달아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2. 겨울선상낚시에서 일부 낚시하시는 분들이 잠수찌나 포제로찌를 달지않고 3~5호가까이 되는 수중찌(?)만으로 직공으로 빠르게 깊이 잠수시켜 낚시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조류가 아주 빠른 상황 등이 이유이겠지만(저는 몰황, 그분은 몇 수 했습니다.) 그러한 직공채비가 겨울에 깊은 수심의 물고기를 노리거나 조류가 아주빠른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인지요? 아님 날씨가 따듯해지는 봄 여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인지.... 신프로님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손님들에게 늘상 최선을 다하시는 신프로님과 가이드님들 그리고 선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늘 안전운항하세요. 조만간 다대포에서 뵙겠습니다.



신난희 (2012-05-14 17:29:35)  
황정태님~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가이드 도병태 가이드의 채비는
간혹 저도 따라가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1년 300회 이상을 출조하다보니 현장 적응과
채비셋팅은 왠만한 고수도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수준급이죠~
<이상 제 가이드 동생 자랑좀 했고요~~~ㅎ>

한겨울 참돔낚시 채비는 탈부착식 봉돌<3호~10호>을 사용하고
조류가 빠른날에는 10호봉돌 5개<50호>까지 사용합니다.
물론 견제는 필수이고 원줄은 최하 200m~300m를 사용합니다.
200m이상 흘러가서 입질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한겨울 참돔낚시 수심은 80m 전후인데
빠른조류에도 참돔 무리들이 50~60m 까지 떠올라 입질할때도 많습니다.
이럴땐 5호~10호정도 써면 아주 좋습니다.

직결을해도 되지만 대물이 걸렸을땐 터질확률이 아주높아
가능하면 삼각도래를 써서 가지바늘을 답니다,

가이드는 바늘 4개, 저는 3개를 주로다는데
3마리, 4마리가 물때도 자주 있습니다.
4월 초까지 깊은수심대에서 참돔낚시를 했으며...

4월 중순부터는 30m전후의 수심대에서
전형적인 참돔+부시리 흘림낚시<잠수찌+잠길찌>를 하고 있습니다.

한겨울 깊은 수심에서 하는 봉돌채비는
봄+여름에는 사용하지 않으나 바늘은 쌍바늘 채비를 합니다.
두마리가 한꺼번에 물고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잠수찌 -b에서 -3b까지를 주로 사용하고
잠길찌 투제로, 쓰리제로, 포제로를 사용하여도 되나
조루의 세기에따라 봉돌을 선택하여 물리고
견제도 부지런히 하여 미끼연출에 신경써줘야
참돔과 부시리의 시원한 입질을 받아낼수 있습니다.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잇으면
전화로 물어보셔도 되고요~ 다음에 출조오시면 또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